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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20일 오후4시부터 반포대로는 오페라장

등록 2015-09-09 22:04

박칼린 감독 ‘길위의 라트라비아타’
10차선 4km 구간에서 900여명 참여
서울 서초구가 반포대로 10차선 4㎞ 구간에서 대규모 퍼레이드 행사를 벌인다.

서초구는 오는 15~20일 50여가지 문화 행사로 채워진 ‘서리풀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공연예술가 박칼린씨가 행사 총감독을 맡았다.

‘서초강산 퍼레이드’는 20일 오후 4시 세빛섬부터 예술의전당까지 반포대로 위에서 35개팀 900여명이 오페라(‘길 위의 라트라비아타’), 1976년 서초의 도로(70년대 차량으로 당시 도로 풍경 연출) 등 다양한 꼭지로 1㎞에 이르는 행렬을 이루는 행사다. 일부 구간에서는 도로 위에 분필로 낙서를 할 수 있다. 사상 처음 이 구간 교통을 전면 통제(오후 2시30분~6시15분)한다.

축제 기간에 세빛섬,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도서관, 백석예술대, 서초구민회관 등지에서 오케스트라·국악·재즈 공연, 독서체험전 등이 열린다.(blog.naver.com/sccf150508)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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