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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악명높은 마포대로 교통체증 발로 뚫었죠”

등록 2015-08-16 18:56수정 2015-08-16 21:59

현장답사로 원인 파악해 해결
박창호 마포경찰서장
박창호 마포서장
박창호 마포서장
서울 마포경찰서가 관내 악성 정체구간 문제를 개선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창호 마포서장은 지난 1월 부임한 직후 각 지구대와 파출소를 돌며 주민간담회를 열다 마포대로 교통정체가 심각하다는 얘기를 듣고 대책팀을 구성했다. 마포대로는 금요일 저녁 퇴근시간에 아현교차로에서 마포대교 북단까지 약 3㎞ 구간을 차로 가는 데 30여분이 걸릴 정도로 정체가 심했다.

박 서장과 간부·직원들은 공덕동 교차로의 20층 건물 옥상에서, 또는 아현교차로에서 마포역까지 걸으면서 정체 원인을 조사했다. 공덕 교차로 신호주기가 짧아 이동 차량이 교차로 진입에 제약을 받고, 마포 전철역 앞에 대기하는 택시들이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문제를 발견했다. 경찰이 신호주기 등을 조절하자 아현교차로~마포대교 북단의 통행속도가 시속 15.67㎞에서 시속 18.45㎞로 2.78㎞ 빨라졌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의 도로 여건이 구조적으로 나쁘지만 현장에 밀착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소간의 개선책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cspcs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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