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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기업은 자율결정

등록 2015-08-04 22:49

70돌 광복절을 10여일 앞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인근 건물 바깥에 커다란 태극기들이 걸려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70돌 광복절을 10여일 앞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인근 건물 바깥에 커다란 태극기들이 걸려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하루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부는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방안’의 하나로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15일 광복절을 낀 14~16일은 사흘 연휴가 됐지만, 정부의 결정으로 휴무를 하는 것은 모든 관공서이고, 민간기업들은 자율적 판단에 따라 휴일로 지정할지 여부를 정하게 된다.

민간기업들도 정부의 임시공휴일 방침에 따라 휴무를 확정짓거나 조만간 휴무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고 내부 검토에 나서고 있다. 이날 에스케이텔레콤 등 에스케이 주요 계열사들과 엘지유플러스는 14일 유급 휴무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다만 에스케이는 하이닉스 등 24시간 설비 가동이 필요한 일부 계열사에 한해 특수 상황을 융통성 있게 반영할 방침이다. 삼성과 엘지도 다음주 초까지 계열사별로 휴무 여부를 정하기 위해 검토에 들어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경제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만 28살 이하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여행 상품인 ‘내일로’를 8~31일 50% 할인하기로 했다.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15개 시설,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도 14~16일 무료 개방한다.

김지훈 이정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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