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서울 최초의 ‘보타닉 공원’(조감도)이 2018년 개장한다.
2018년 개장…8월 말까지 이름 공모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서울 최초의 ‘보타닉 공원’(조감도)이 2018년 개장한다.
서울시는 30일 “서남권 최대 규모의 마곡중앙공원(가칭)이 2018년 개장을 목표로 오는 10월 첫 삽을 뜬다. 공원 이름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시민공모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인 마곡지구에 들어서게 될 이 공원은 식물원과 결합된 공원 유형인 ‘보타닉 공원’으로 조성된다. 공원 규모가 50만3000㎡로, 여의도공원(23만㎡)의 갑절이 넘고, 어린이대공원(56만㎡)에 버금간다. 식물원, 호수공원, 열린숲공원, 습지생태원의 4가지 특성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이름 공모전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복수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여론조사와 심사로 모두 8작품을 선정해 최대 300만원까지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의 서울’ 누리집(mediahub.seoul.go.kr)을 참조하면 된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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