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주기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사진은 2010년 5월18일 오전 비가 오는 가운데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3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중부지방은 밤부터 빗방울 오락가락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미세먼지 ‘보통’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미세먼지 ‘보통’
월요일이자 제35주기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경남·제주 지역은 제주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겠고,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에 늦은 밤 비가 조금 내리겠다. 그밖의 남부 지방에는 낮 동안, 서울·경기 남부·강원 영서에는 밤부터 화요일인 19일 새벽 사이 때때로 빗방울 떨어지겠다.
강수량은 서해 5도를 비롯한 경기 북부 5mm 미만, 전남·경남 5~10mm가량으로 예상되며, 제주에는 10~40mm가량의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를 비롯해 대전 14도, 부산·대구·광주 16도, 제주 17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대전 25도를 비롯해 부산 18도, 제주 20도, 대구·광주 22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온 나라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화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강원 영서 지역에 구름 많고 경기 북부는 새벽에 비가 조금 오는 곳 있겠다.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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