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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엄마, 아빠는 다시 상복을 꺼내 입었다

등록 2015-04-05 15:35수정 2015-04-06 09:54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 200여명이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지하차도 인근에서 ‘세월호 온전한 인양 결정 촉구 국민 도보 행진’을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 200여명이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지하차도 인근에서 ‘세월호 온전한 인양 결정 촉구 국민 도보 행진’을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엄마와 아빠는 다시 상복을 꺼내 입었다.

4일 경기 안산 단원구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출발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 200여명이 5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향해 도보행진을 이어갔다.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 유족들은 “바다 속에 갇혀있는 세월호를 인양하라” “진상 규명 가로막는 특별법 시행령을 폐기하라” “죽음 앞에 돈 흔드는 모욕을 중단하라”라고 외쳤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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