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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다시 만난 진도 조도면 주민들과 단원고 생존 학생들

등록 2015-03-20 16:49수정 2015-03-20 17:41

세월호 침몰 당시 단원고 학생들을 구조하고 보호했던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이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학교를 방문해, 자리가 비어 있는 교실을 둘러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세월호 침몰 당시 단원고 학생들을 구조하고 보호했던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이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학교를 방문해, 자리가 비어 있는 교실을 둘러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단원고 아이들을 바다에서 구출하고 보호했던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이 안산 단원고를 방문해 생존자 학생들과 1년여 만에 다시 만났다.

20일 오후 버스 3대에 나눠 탄 조도면 주민 80여 명이 단원고 운동장에 도착했다. 운동장에는 생존 학생을 포함한 3학년 학생 88명이 노란 카네이션을 들고 주민들을 맞았다. 학생들은 버스에서 내리는 주민들에게 카네이션을 건네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따뜻하게 아이들의 손을 잡거나 안아주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때 생존한 단원고 학생들이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학교를 찾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을 환영하고 있다. 조도면 주민들을 세월호 침몰 당시 학생들을 구조하고 보호했다. 안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세월호 침몰 사고 때 생존한 단원고 학생들이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학교를 찾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을 환영하고 있다. 조도면 주민들을 세월호 침몰 당시 학생들을 구조하고 보호했다. 안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주민들은 학생들의 안내로 학교건물 3층으로 올라가 사고 뒤로 보존되고 있는 2학년 교실을 둘러봤다. 비어 있는 학생들의 책상과 친구와 가족들이 남기고 간 편지와 꽃들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세월호 침몰 당시 단원고 학생들을 구조하고 보호했던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이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학교를 방문해, 자리가 비어 있는 교실을 둘러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세월호 침몰 당시 단원고 학생들을 구조하고 보호했던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이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학교를 방문해, 자리가 비어 있는 교실을 둘러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세월호 침몰 당시 단원고 학생들을 구조하고 보호했던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이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학교를 방문해, 자리가 비어 있는 교실을 둘러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세월호 침몰 당시 단원고 학생들을 구조하고 보호했던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이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학교를 방문해, 자리가 비어 있는 교실을 둘러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조도면 주민들이 버스에 오르자, 학생들은 머리 위로 하트모양을 그리며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배웅했다.

지난 18일 안산시의 초청으로 2박3일 간 안산을 방문 중인 주민들은 단원고 방문일정을 끝으로 진도로 돌아갈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사고 생존 단원고 학생들이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학교를 방문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이 버스를 타고 떠나자, 머리 위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배웅하고 있다. 조도면 주민들을 사고 당시 학생들을 구조하고 보호했다. 안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세월호 침몰 사고사고 생존 단원고 학생들이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학교를 방문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이 버스를 타고 떠나자, 머리 위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배웅하고 있다. 조도면 주민들을 사고 당시 학생들을 구조하고 보호했다. 안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사진·글 안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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