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연구소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도시와 농촌 간·세대 간·남북한 간·계층 간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형 창조경제 및 동반성장의 정책대안을 마련하여 ‘도민중심의 수평적 협치’ ‘포용적, 협력적 경제성장’이라는 원희룡 지사의 제6기 제주도정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연구소가 광역단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건 지난해 9월 서울특별시에 이어 두번째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협약식 이후 제주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제민주화와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제주경제에 대한 진단과 동반성장에 대한 정책대안 모색 △제주형 창조경제 모델 등 제주 경제의 발전방안 연구 △중소기업과 도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사와 연구, 교육 및 연대사업 △제주도와 중앙정부, 제주도와 타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협력사업 연구 △기타 모범적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등이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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