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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속보] 캐나다 ‘광우병’ 발생…정부, 소고기 국내 반입 중단

등록 2015-02-13 21:42수정 2015-02-13 22:22

2012년 수입 재개…작년 4번째로 많이 들여와
한 대형마트의 소고기 판매대. 한겨레 자료 사진
한 대형마트의 소고기 판매대. 한겨레 자료 사진
우리나라의 주요 소고기 수입국에 들어가는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해 캐나다산 소고기의 국내 반입이 중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캐나다에서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발견됨에 따라 13일자로 캐나다산 소고기에 대한 검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11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의 고기용 소가 광우병에 걸렸으며, 해당 동물의 사체가 식품이나 사료업체에 제공되지 않았다고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

캐나다산 쇠고기는 2011년까지 발생한 광우병 탓에 수입이 중단됐다가 더이상 광우병이 나오지 않아 2012년 3월부터 수입이 재개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캐나다에서 제공한 정보가 제한적이지만 일단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생해 국내 시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검역을 중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우병은 전염병이 아닌 만큼 추가적인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수입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관련 정보를 추가로 파악하고 공중보건에 대한 위해 여부를 판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캐나다는 우리나라에 소고기를 수출하는 규모가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뉴질랜드에 이어 4번째로 우리나라에 1709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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