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에 이어 이천에서 올해 두번째로 한우농가에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1일 한우 63마리를 기르는 이천 소재 한우농가의 소가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1마리가 양성반응을 보여 해당 가축을 살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장의 다른 소 한마리는 침을 흘리는 증상을 보였으나,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같이 사육하던 다른 소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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