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박원순 시장 “선거철도 끝났는데 좀 내버려두시라”

등록 2015-01-08 16:12수정 2015-01-08 17:49

기자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의 ‘서울시 인사 비판’ 중단 요청
진보당 해산 등 현안 질문엔 “거친 정치판에서 떨어져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새누리당에서 연일 서울시 인사를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선거철도 끝났는데 좀 내버려두시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박 시장은 8일 서울시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물론 완벽한 인사는 있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며 늘 반성하고 있지만,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분을 모시기 위해 시스템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조용하면서도 차분하게 서울을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가는 중인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좀 내버려두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 등은 최근 박 시장의 서울시 및 산하기관 인사에 대해 당 차원에서 감사원 감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또, 최근 통합진보당 해산과 청와대 문건 파동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서울시장은 거친 정치판에서 좀 떨어져 있어 그게 좋은 것 같다”고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박 시장은 “정치도 국민 삶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게 중요한데, 여러 갈등을 용광로에 넣어 합의를 이뤄내고 조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제가 새정치민주연합 ‘참 좋은 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됐는데, 먹고 사는 문제, 민생의 문제와 관련해 중앙정부에 여러 제안을 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울엄니 만나러 가요 굳바이” 김수미 직접 쓴 유서곡 1.

“울엄니 만나러 가요 굳바이” 김수미 직접 쓴 유서곡

‘친윤의 한동훈 낙마 프로젝트’ 유포자 5명 검찰 송치 2.

‘친윤의 한동훈 낙마 프로젝트’ 유포자 5명 검찰 송치

임금 59억원 체불한 대표 밖에선 ‘기부천사’…익명 신고가 잡았다 3.

임금 59억원 체불한 대표 밖에선 ‘기부천사’…익명 신고가 잡았다

아파트 관리소장에 ‘갑질’ 입주민에 2천만원 손배…“심각한 위법” 4.

아파트 관리소장에 ‘갑질’ 입주민에 2천만원 손배…“심각한 위법”

국민에 ‘속임수 브리핑’…이런 검찰에 수사·기소권? [논썰] 5.

국민에 ‘속임수 브리핑’…이런 검찰에 수사·기소권? [논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