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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시장 공관 이번엔 북촌 단독주택으로

등록 2014-10-30 22:42

시청과 가깝고 북촌 홍보효과 기대
박원순 서울시장이 종로구 가회동 북촌의 단독주택으로 공관을 옮긴다. 서울시는 1981년부터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주택을 시장 공관으로 사용해 왔으나, 한양도성 보수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관을 은평뉴타운 아파트로 옮겼다. 혜화동 공관은 내년부터 ‘한양도성 순성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 중이다.

서울시는 30일 “은평뉴타운 아파트 임차 계약 기간이 올 연말에 끝남에 따라 내년 2월 종로구 가회동 단독주택으로 시장 공관을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은평뉴타운 공관은 시 청사와 거리가 멀어 야간이나 휴일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 이동이 어려운데다, 아파트라는 공간적 제약 탓에 대규모로 이뤄지는 국내외 주요 인사 접견이 어려웠다. 정규 공관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시유재산 활용 방안, 시 청사와 가까운 종로·서대문·용산·성북구 등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매입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으나, 재정 여건을 감안해 임차 공관을 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이 머물게 될 단독주택은 대지 660㎡, 연면적 405.4㎡로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다. 시청과 가까운데다 북촌에 자리하고 있어 북촌을 널리 알리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매맷값은 60여억원이며, 서울시는 2년 전세 보증금 28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다음달 시의회 정례회에 공관 이전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과 내년도 예산심의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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