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탐사기획팀 임인택·오승훈(위쪽부터) 기자가 26일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에서 주는 ‘이달의 기자상’ 7월 수상자로 뽑혔다. 두 기자는 반도체 사업장의 대표적 직업병인 백혈병 등 림프조혈기계 질환이 삼성전자뿐 아니라 에스케이(SK)하이닉스 노동자들에게도 광범위하게 발병하고 있음을 추적 보도한 ‘또 하나의 비극, 하이닉스’ 기사로 기획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밖에 <한국방송>(KBS)의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 <한국일보>의 ‘김형식 서울시 의원, 강서 재력가 청부살인 사건’, <중앙일보>의 ‘전과 5범 이상 소년범 1만명’, <경향신문>의 ‘헌법에만 있는 노동3권’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