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면서 모처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다. 기온도 올라 한낮에는 다소 무덥겠다. 다만 오후부터는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경기·충북·경북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으니 우산은 챙겨야겠다.
오전 7시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특히 경기동부에는 시간당 10㎜ 내외의 많은 비가 오고 있다. 그러나 아침부터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에서 점차 비가 개겠다. 그 밖에는 가끔 구름 많겠다. 오늘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북북부, 울릉도·독도 등이 5~40㎜ 가량 내리겠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소나기가 오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제외하면 대체로 비는 내리지 않겠다. 비는 모레 오후 전남을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지방과 제주에서 다시 내리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높겠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다소 덥게 느껴지겠다.
동해중부먼바다에 발효됐던 풍랑주의보는 오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그러나 동해먼바다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전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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