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 12시1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가로 1m, 세로 1.5m, 깊이 3m 크기의 싱크홀이 생겼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주민 “폭발 소리와 함께 건물이 크게 흔들려”
주민 불안 커져…송파구청 사고 원인 점검중
주민 불안 커져…송파구청 사고 원인 점검중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 인근 도로에서 또 대형 싱크홀이 생겨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5일 낮 12시1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가로 1m, 세로 1.5m, 깊이 3m 크기의 싱크홀이 생겼다.
이날 사고 현장 바로 옆 빌딩에서 근무를 하던 이아무개씨 “폭발 소리와 함께 건물이 크게 진동해 놀라서 밖으로 나갔다가 씽크홀이 발생한 걸 볼 수 있었다. 사고 원인은 제2롯데월드 공사나 지하철 9호선 공사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경찰은 안전 사고 발생을 우려해 인근 도로의 교통을 전면 통제했으며, 송파구청과 동부도로사업소 등이 현장에 출동해 도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은 지하철 9호선 굴착 작업이 진행되던 곳이다. 시공사인 삼성물산 등과 함께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점검중”이라고 말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5일 낮 12시1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가로 1m, 세로 1.5m, 깊이 3m 크기의 싱크홀이 생겼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5일 낮 12시1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가로 1m, 세로 1.5m, 깊이 3m 크기의 싱크홀이 생겼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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