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충영씨.
동반성장위원회는 17일 차기 위원장으로 안충영(73·사진) 전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동반위는 이날 운영 규정에 따라 경제단체 및 유관 기관과 협의한 결과 안씨를 차기 위원장으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 의성 출신인 안 전 위원장은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외국인 투자 옴부즈맨 등을 겸임하고 있다. 안 내정자는 2009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을 지냈다. 동반위는 오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안 내정자의 위원장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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