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잠수탄 애인…‘이 정도는 못 참아!’

등록 2014-06-18 15:15

카카오톡
카카오톡
남성 6시간·여성 4시간 연락두절땐 ‘폭발’
20~30대 조사…연인 66% ‘분리불안’
하루 문자대화 2시간48분·전화 36분
조금 전까지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던 연인에게서 갑자기 메시지가 끊긴다면? 메시지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에서도 남녀 차가 있었다.

17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대 미혼 남녀 793명(남성 384명, 여성 409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갑작스런 ‘연락 두절’을 견디는 시간은 남성이 평균 5시간58분, 여성은 평균 4시간2분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여성보다 2시간 정도 더 잘 참지만, 남녀 모두 ‘허용 가능’한 이 시간을 넘기면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1시간도 못 참겠다’는 사람은 남성이 14명(3.6%), 여성은 31명(7.6%)이었다.

상대방과 연락이 안 될 때 남성의 절반 이상(56.3%, 216명)은 ‘일단 연락을 기다린다’고 했지만, 여성의 66%(270명)는 ‘응답할 때까지 연락한다’고 답했다. 연인과 연락이 안 될 때 ‘분리 불안감’을 느낀다는 비율은 남성(58.6%, 225명)보다 여성(72.6%, 297명)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인과 소통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수단으로는 남녀 모두 문자메시지·메신저(남성 68.5%, 여성 70.2%)를 꼽았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가 연결돼 있는 시간을 합한 하루 평균 문자 대화 시간은 남녀 평균 2시간48분이었다.

반면 목소리를 직접 듣는 전화 통화는 상대적으로 적어 남성의 24.2%, 여성의 25.9%가 주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남녀 하루 평균 통화시간은 36분으로 조사됐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