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사고직전 방향 급선회…침몰원인 관련성 조사”

등록 2014-04-17 21:15수정 2014-04-18 01:33

여객선 침몰 대참사
세월호가 사고 신고 직전 급선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월호는 이 직후 “배가 넘어가고 있다”고 신고해, 급선회가 침몰 원인과 밀접하게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전날 침몰한 세월호의 항적자료를 1차 분석한 결과 오전 8시49분께 급히 오른쪽으로 선회하는 이상 징후를 보였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6분 뒤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에 선박이 위험하다고 신고했다. 해수부는 “당시 세월호가 급히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선체 손상 부위 등을 정밀조사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오전 8시48분께 신호가 들어온 뒤 51분까지 신호가 끊겼다가 52분에 다시 수신이 됐다. 48분에 확인된 뱃머리 위치는 4시 방향이었고 52분 재수신 뒤에는 8시 가까운 방향으로 이동해 있었다”고 말했다. 불과 3분 사이에 110도가량 급격히 방향을 바꿨다는 것이다.

세종/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140억배럴 산유국 ‘헛꿈’…석유·가스 개발 “원점 재검토해야” 1.

140억배럴 산유국 ‘헛꿈’…석유·가스 개발 “원점 재검토해야”

안희정 쪽 ‘피해자 괴롭히기’ 끝나지 않았다 2.

안희정 쪽 ‘피해자 괴롭히기’ 끝나지 않았다

누나 생일엔 일어나길 바랐지만…6명에 생명 주고 간 방사선사 3.

누나 생일엔 일어나길 바랐지만…6명에 생명 주고 간 방사선사

윤석열 ‘대왕고래’ 8달 만에 실패…산업부 “경제성 없다” 4.

윤석열 ‘대왕고래’ 8달 만에 실패…산업부 “경제성 없다”

[단독] 이진우, 윤석열 폭음 만찬 직후 ‘한동훈’ 검색…11월 계엄 준비 정황 5.

[단독] 이진우, 윤석열 폭음 만찬 직후 ‘한동훈’ 검색…11월 계엄 준비 정황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