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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정원초과 탑승 서해훼리호 침몰로 292명 사망

등록 2014-04-16 21:40수정 2014-04-17 10:48

서해훼리호(110t)
서해훼리호(110t)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대참사] 역대 대형 해난사고
1970년 남영호 사고 319명 숨져
16일 발생한 세월호(6825t) 침몰 참사는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 이후 20여년 만에 일어난 대형 해난 사고다.

1993년 10월10일 전북 부안군 위도면 격포 앞바다에서 침몰해 292명이 숨진 서해훼리호(110t) 사고는 안전 수칙을 소홀히 한 대표적 인재로 꼽힌다. 탑승 정원이 221명이었지만, 무려 362명을 태웠고, 악천후 속에 무리한 운항을 강행했다. 갑판장이 휴가중인 항해사의 업무를 대신 한 것으로 밝혀졌다.

1970년 12월14일 전남 여수시 소라도 근처에서 발생한 여객선 남영호(862t) 침몰 사고는 사망자가 무려 319명에 달했다. 정원(290명)보다 많은 331명을 태웠고, 12명만 살아남았다. 갑판에 무리하게 쌓아놓은 감귤상자 등이 강풍에 무너지면서 선체가 기울어 침몰했다.

(※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1974년 2월22일 경남 통영시 장좌섬 앞바다에서는 해군 예인정(YTL수송정)이 침몰해 훈련병 15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순신 장군 위패가 있는 충렬사를 참배하고 돌아가던 중이었다. 정원의 갑절인 300여명을 태웠고, 모함 200m 앞에서 속력을 줄이지 못하고 방향을 틀다가 가라앉았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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