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사회부 24시팀 박유리
언론인권센터(이사장 남성우)는 ‘제12회 언론인권상’ 특별상 수상자로 <한겨레> 사회부 24시팀 박유리(사진) 기자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기자는 지난해 9월부터 ‘엑스트라 쥐어짜는 드라마 왕국’ 연속기획 보도를 통해 7만여명에 이르는 드라마·영화 보조출연자들이 처한 열악한 인권 실태를 고발했다. 언론인권센터는 “해당 기획을 통해 보조출연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현장감 넘치게 전달했고, 특히 기자가 직접 보조출연자 경험을 하고 그들의 삶 내부를 사실적으로 전달해 정부가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언론인권상 본상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을 통해 탈북자 인권 문제를 조명한 한국방송(KBS) <추적 60분>의 남진현 피디가 받는다. 시상식은 20일 저녁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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