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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속보] ‘부정 채용 의혹’ 스페셜올림픽위원회 특별 감사

등록 2014-02-05 18:30수정 2014-02-05 20:11

문체부, 장애인체육회에 감사 지시
나경원 회장 저서 구매 경위도 조사
신입사원을 뽑으면서 ‘부정 채용’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 나경원, 이하 스페셜위)가 상급기관인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특별감사를 받는다.

스페셜위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스페셜위를 특별감사할 것을 지시했다. 문체부는 또 스페셜올림픽 내용을 다룬 나경원 회장의 저서를 스페셜위 쪽에서 구매한 경위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지시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감사의 시기와 방법을 놓고 문체부와 협의를 거쳐 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애인 체육 분야의 최상급 단체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6개의 시도지부와 27개의 가맹단체, 4개의 장애 유형별 체육단체를 두고 있다. 스페셜위는 4개의 장애 유형별 체육단체 중 한 곳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관리·감독을 받을 의무가 있다. 

스페셜위는 지난해 11월 국제 업무 분야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과정에서 나경원 회장의 지인 자제의 채용을 사전에 내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스페셜위는 채용 과정에서 정해진 기간 내 서류접수를 하지 않은 응시자를 전형에 합류시킨 뒤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

스페셜위는 이에 대해 “채용에 위법성이 전혀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공채 과정에서 합격자가 입사를 포기하는 등 돌발 상황이 벌어져 특채를 병행하게 돼 불거진 오해라고 해명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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