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판] 커버스토리
댓통령에서 불통령까지
소설로 꾸며본 2013년
댓통령에서 불통령까지
소설로 꾸며본 2013년
지난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정원 등 국가기관 총체적 대선개입 및 박근혜 정부의 수사방해 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국정원 여직원처럼 옷을 입은 한 참가자가 국정원 댓글사건 1년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노트북컴퓨터로 댓글을 다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2013년을 보내며 <한겨레> 토요판은 올 한 해 댓글사건으로 촉발된 ‘자랑스러운 불통’을 어느 남녀의 소개팅 현장에 옮겨와 소설 형식으로 꾸며보았다. 제목 ‘이 인간이 정말’은 소설가 성석제의 소설집 제목에서 따왔다.
글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사진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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