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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철도노조 지도부 모두 새벽에 빠져나가…경찰 ‘허탕’

등록 2013-12-22 19:38수정 2013-12-23 15:02

<b>끌려나가는 노조원</b> 경찰이 파업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를 검거하겠다며 22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사 건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이를 막는 노조원들을 연행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끌려나가는 노조원 경찰이 파업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를 검거하겠다며 22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사 건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이를 막는 노조원들을 연행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22일 새벽 민주노총 본부 건물에서 빠져나가
경찰, 건물 전체 장악했으나 결국 체포 못해
경찰이 하루종일 강제 진입에 나선 민주노총 본부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간부들이 이미 빠져나가고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은 22일 저녁 “민주노총 본부에는 철도노조 수배자들이 단 한명도 없다. 이제 경찰과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간부들은 이날 새벽 모두 민주노총 본부가 있는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 넘어서까지 130여명의 민주노총 조합원을 연행하고 현관 유리문을 부숴가며 민주노총 본부 강제 진입 작전을 벌였다. 경찰 기동대 69개 중대 5500여명을 투입해 강제 진입 작전을 펼친 끝에 이날 저녁 전체 건물을 장악했지만, 애초 9명의 체포 대상자가 있을 것이라던 예상은 빗나갔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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