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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보연대 회원들과 문화예술인들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정보원의 문화예술단체 탄압 중단을 촉구하며 ‘종북몰이’를 표현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국정원이 26일 대중 무용예술단체인 ‘민족춤패 출’의 사무실과 단원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전식렬 전 대표를 연행했다. 공안당국의 탄압이 정당과 정치인,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진보적 문화예술단체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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