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판] 리뷰&프리뷰 한 장의 다큐
“어히~~ 어디 가능교?” “시내 나가제.” “그라모 어여 타소 버스정류장까지 델다줄 텡게.” 정겨운 어르신들의 대화가 끝나고 하동에서 소문난 야타족 할아버지의 경운기에 몸을 싣는다. 어르신들이 ‘야타족’을 아실까마는 내 눈에 보이는 건 오렌지족들이 한창이던 1990년대 서울 강남 야타족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정겨움이 넘쳐나는 게 다를 뿐이다. 시내 나들이 길에 경운기를 얻어탄 할머니들에겐 여유로운 모습이 가득하다. 며칠 뒤 다가오는 추석, 보고픈 자식과 손주들을 위한 준비로 분주한 발걸음에, 든든한 야타족 할아버지의 경운기는 어느 캐딜락보다 아늑하고 편안하다. 2009년 9월 경남 하동.
조하연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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