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군인 김오랑 추모제’가 열렸다. 김오랑(당시 35살) 중령은 1979년 12·12 쿠데타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 쪽 신군부에 맞서다 숨졌다. 김 중령의 친형 김태랑(77·오른쪽)씨와 김준철 추모사업회 사무처장이 묘역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국회는 지난 4월 ‘고 김오랑 중령 무공훈장 추서 및 추모비 건립 촉구결의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지만, 결의안 내용이 실행되지는 않고 있다. 김태랑씨와 김오랑 추모사업회의 김용환·양일석 공동 대표 등 50여명은 이날 김 중령의 훈장 추서와 추모비 건립을 거듭 요구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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