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정보국장을 지난 22일 다시 불러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민 전 국장을 상대로 지난 대선을 앞두고 심리정보국 직원 김아무개(29)씨 등에게 인터넷 게시글·댓글 작업을 지시하고, 그 내용을 보고받았는지를 캐물었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민 전 국장을 불러 10여시간 동안 조사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2일 민주당이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 ‘반값 등록금 차단’ 관련 문건과 관련해 원 전 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한 사건을 공공형사수사부(부장 박형철)에 이날 배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특별수사팀에 병합해 수사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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