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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안전운전 요령
꽃이 피는 봄을 맞아 자동차를 타고 장거리 고속도로 여행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졌다. 고속도로로 나서기 전에 몇 가지를 점검하면 더욱 더 재미있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보쉬는 먼저 타이어 공기압 확인을 추천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는 나들이철에 공기압 확인은 반드시 필요한데, 온도가 올라가면 공기의 부피가 팽창해 타이어 내부압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고속으로 달리던 차량의 타이어가 파열되면, 차량이 통제가 안돼 대형사고로 연결된다. 와이퍼 점검도 필요하다. 기상 변화가 많은 봄에 예상치 못한 소나기를 만났을 때, 잘 닦이는 와이퍼는 전방의 시야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주행 중에는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안전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으면, 급 차선 변경 등 돌발상황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앞 차만 보고 달리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을 봐야 한다. 또 올바른 자세로 운전을 해야, 피로나 허리 통증을 덜 수 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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