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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회사서 ‘야동’ 본 것도 아닌데
사내기강 문란이라고 해고?

등록 2012-03-08 15:45수정 2012-03-08 16:00

“카드 관련해서 더 꺼낼 카드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6일 <한겨레 정치와이파이>에 출연한 엠비씨 박성호 기자회장이 ‘김재철 사장 관련해서 노조에서 더 폭로할 카드가 남아있냐’는 질문에 재치있게 대답하고 있다. 영상 갈무리. 김도성 피디 kdspd@hani.co.kr
“카드 관련해서 더 꺼낼 카드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6일 <한겨레 정치와이파이>에 출연한 엠비씨 박성호 기자회장이 ‘김재철 사장 관련해서 노조에서 더 폭로할 카드가 남아있냐’는 질문에 재치있게 대답하고 있다. 영상 갈무리. 김도성 피디 kdspd@hani.co.kr
[한겨레TV 정치 와이파이] MB 대 저항언론인, 그 ‘최후의 결전’
“언론 공정성을 수복하라” 방송사 연쇄파업과 ‘MB 언론 장악사’
# MB의 방송 장악 시도와 탄압


“김연아가 삼관왕으로 세계를 제패하던 날, MB도 방송3사를 트리플 점령했다.”(김남훈)

박성호 문화방송 기자회장, 이용마 홍보국장 등 파업을 주도한 대표 기자들을 해고하고 최일구 앵커 등을 중징계한 MBC 김재철 사장! MBC의 뒤를 따라 파업에 돌입한 KBS와 YTN! 이로써 방송사를 중심으로 한 언론노동자와 이명박 정부의 전면전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그동안 노골적으로 언론 장악을 시도해 온 이명박 정부의 행태를 되짚어보고, 그 과정에서 저항 언론인들이 감내해야 했던 해고·인사조치·전보발령 등 갖가지 탄압 실태를 짚어본다.

# 독재정권은 반드시 공영방송을 탐한다?

박정희 정권에 맞서 언론 자유를 수호하려던 동아투위·조선투위. 이들이 뿌린 씨앗으로 창간한 한겨레신문. 전두환 정권에서 벌어졌던 언론 학살. 과거 독재정권이 벌였던 언론 탄압과 언론 장악 시도를 떠올려보면 현재 상황과 놀랄 만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다른 점도 있다. 독재 정권 때는 그 독재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절망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맞선 사람들이 있었던 반면, 현재는 불과 1년 후면 정권이 바뀔 텐데도 그 정권 아래서 단물을 빼먹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 해고된 MBC 박성호 기자회장 전격 출연!

MBC 파업을 촉발한 기자들의 제작 거부 투쟁. 그 뒤에는 박성호 기자회장이 있었다. 그는 최근 사내 기강을 문란하게 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 사내에서 ‘야동’이라도 틀어봤다는 것일까? 명백한 보복 징계이고 부당노동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

박성호 기자회장의 소회는 어떨까? 회사 쪽에 맞선 폭로전 뒷얘기도 흥미롭다. ‘4년 간 뭐하다 정권 끝나려니 이제야 투쟁하냐’는 일부 시민의 질타에 그는 무엇이라고 답할까?

지금 한겨레티브이(http://www.hanitv.com/)에서 방송중인 <한겨레 정치 와이파이> 3회에서 답을 들을 수 있다.

글·연출 김도성 피디 ksd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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