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와 강원 춘천지역을 잇는 경기도 구리·남양주 일원의 국도 2곳이 조기개통된다.
경기북부와 강원 춘천지역을 잇는 경기도 구리·남양주 일원의 국도 2곳이 조기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12일부터 국도 46호 신진관 나들목~먹골나들목(남양주시)와 국도 47호 퇴계원나들목(구리시)~구진관나들목(남양주시)등 총 4㎞ 구간을 조기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구간들은 경기 북부와 강원 춘천 지역으로 통행하는 주요 도로로 통행량 증가와 인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지구 택지개발 사업으로 통행차량이 증가해 심각한 교통 체증을 빚어왔다.
국토부는 이 지역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퇴계원나들목~구진관나들목 구간(3㎞)은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했다. 또 신진관나들목~먹골나들목구간(1㎞)은 4차로를 신설해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춘천 방향 자동차전용도로와 직접 연결되도록 했다.
국토해양부 손종철 간선도로과장은 “이번 조기개통으로 서울~포천, 서울~춘천 방향 교통 정체로 인한 불편이 개선되고, 통행 시간도 종전보다 25분가량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토부는 2014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국도 46호 진관나들목~사능, 국도 47호 퇴계원~진접(남양주시) 전구간에 대한 공사도 추진 중이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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