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속초·양양 등 강원도 동해안에 60㎝ 가까운 폭설이 쏟아진 뒤인 9일 낮 강릉시 초당초등학교 인근 도로가에 주차된 차량들이 눈더미에 파묻혀 있다. 폭설로 5개 시·군 67개 초·중학교가 임시 휴교했으며, 32개 구간의 농어촌 버스가 단축 운행했다. 동해안의 대설특보는 9일 낮 해제됐지만, 제주도에는 10일 오후까지 10~30㎝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강릉/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