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친환경 무상급식 성공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출범

등록 2011-04-20 09:29

국내 20만 친환경 농업인들을 망라하는 농민조직이 발족했다.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친환농)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친환경이 한국 농업의 확실한 대안으로 자리잡았다”고 선언했다. 이 단체는 선언문에서 “대량생산, 자연자원 수탈, 먼거리 무역, 얼굴 없는 소비 등을 더는 우리 사회 중심에 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친환농은 20만 친환경 농업인 가운데 4만6000명을 창립회원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종권 회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이 자본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친환경 무상급식의 안정화를 최대 과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민관 합의기구인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센터’ 설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 도시생활인·농협·생협·시민사회단체·지방자치단체와 적극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친환농은 구제역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유기축산의 조속한 도입’을 요구했다.

친환농은 권익운동에 치중해온 기존 농민운동단체들과 달리 경제사업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 관계자는 “친환농은 권익운동과 경제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농민운동의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문형배 “블로그 원문 읽어보시죠”…국힘 색깔론 정면반박 1.

문형배 “블로그 원문 읽어보시죠”…국힘 색깔론 정면반박

[단독] 이상민 “국무위원 전원 계엄 반대했다”…윤석열 버리나? 2.

[단독] 이상민 “국무위원 전원 계엄 반대했다”…윤석열 버리나?

큰돈 안 드는 걷기도 고소득층이 열심…더 커진 ‘운동 빈부격차’ 3.

큰돈 안 드는 걷기도 고소득층이 열심…더 커진 ‘운동 빈부격차’

[단독] “윤석열, 계엄 직전 ‘와이프도 몰라…화낼 것’ 언급” 4.

[단독] “윤석열, 계엄 직전 ‘와이프도 몰라…화낼 것’ 언급”

안건 제안도, 의결도 없었던 국무회의…‘윤석열 담화’ 요식행위였다 5.

안건 제안도, 의결도 없었던 국무회의…‘윤석열 담화’ 요식행위였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