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스페셜] 베이비트리 /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 하나. ‘장난감을 사 줘야 할까? 말아야 할까?’일 것입니다. ‘좋은 장난감을 잘 가지고 놀면 두뇌발달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더 그렇습니다. 요즘에는 두뇌 발달과 교육을 염두에 둔 장난감과 교구들도 많이 나와 있기에 더욱더 고민스럽습니다.
장난감을 사주겠다고 마음을 먹고 났더니, 비싼 가격과 안전성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망설여집니다. 꼭 필요한 장난감 한두 개만 사주려 해도 몇 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브랜드, 제조국, 재질 등을 꼼꼼히 체크했음에도 안전한 제품인지 고개가 갸웃거려집니다.
이럴 때 해결책은 뭘까요? 부모가 직접 아이의 장난감을 만들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 가지 방안이 있겠지만, ‘엄마표 장난감’도 좋은 해결책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부모들 중에는 손수 장난감을 만들어 아이한테 선물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버려지는 옷, 페트병, 종이팩과 상자 같은 재활용 제품을 사용하니,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만들면 부모와의 유대감이 높아져 교육적으로도 금상첨화입니다.
베이비트리에 자신만의 ‘장난감 만들기’ 노하우를 알려주시겠어요? 12월10일까지 베이비트리(babytree.hani.co.kr) 이벤트 ‘내가 만드는 뚝딱뚝닥 장난감’ 게시판에 만드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올려 주세요.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예스24에서 후원하는 ‘듀이트리 마스크팩’을 선물로 드립니다. 또 좋은 엄마표 장난감은 12월 중순에 발행되는 <하니 스페셜> 12월호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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