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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홍대앞 인디밴드 무상급식 외치다

등록 2009-11-25 20:15

26일 ‘인연콘서트, 밥먹고하자’ 6개팀 참가
톡톡 튀는 인디밴드들이 ‘초·중학생 무상급식’을 위한 콘서트를 연다.

자원봉사단체 ‘인연맺기운동본부’ 주최로 26일 저녁 7시 서울 홍대 앞 브이홀에서 열리는 ‘인연콘서트, 밥먹고하자’가 그 무대다. ‘물고기 눈물 달’, ‘우주히피’ 등 각자의 독특한 사운드와 스타일로 홍대 클럽 등에서 사랑받고 있는 인디밴드 여섯 팀이 콘서트에 참여한다.

올해로 4번째인 인연콘서트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한 가지씩 주제를 정해 열리는 ‘나눔의 자리’다. 올해의 주제인 무상급식은 운동본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자원활동가들이 평소 느꼈던 문제점이 반영돼 정해졌다. 운동본부에서는 전국 300여명의 대학생 자원활동가들이 매주 토요일에 장애아동 등과 놀이와 공부를 함께하고 있다.

문미정 콘서트 기획단장은 “대학생 선생님들이 모인 세미나에서 무상급식 이야기가 나왔고 ‘우리가 나서보자’는 생각에 조례제정 운동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국의 대학생 활동가들은 이달 초부터 학교와 거리에서 초·중학생 무상급식을 위한 조례제정 청원 서명운동에 돌입했고, 지금까지 애초 목표치인 2천명의 2배에 이르는 4천명의 서명을 받았다.

콘서트에도 참여하는 밴드 ‘보드카레인’의 소속사 최원민 대표는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지금까지 고생한 젊은이들에게 우리의 노래를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다음달 초 서울시의회에 청원안과 서명을 전달할 계획이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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