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53) 전 국정홍보처장
참여정부의 ‘입’이었던 김창호(53·사진) 전 국정홍보처장이 토론회 형식으로 이색적인 출판기념회를 연다.
그는 10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다시 진보를 생각한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보통과 달리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진보정치의 지속 가능성과 민주정부 10년 평가 등을 둘러싼 논쟁적 화두를 제기하는 데 적절한 형식을 찾은 결과라고 주최 쪽은 설명한다. 김 전 처장이 발제를 하고 토론자로 박순성(동국대), 김민전(경희대), 정상호(명지대) 교수와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이 나선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근본 프레임을 바꾸는 진보와 민주주의를 위한 교과서를 쓰고 싶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한 작업의 결과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노 전 대통령 생전에, 그의 집필 작업을 보좌했다.
박창식 선임기자 cspcs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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