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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반포 563돌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졌다. 이날 공개된 동상은 높이 6.2ｍ, 너비 4.3ｍ에 무게 20t 규모로, 왼손에 ‘훈민정음 해례본’을 펴서 들고 오른손은 가볍게 올린 모습으로, 40대 후반 세종의 온화한 모습을 형상화했다. 세종대왕 동상 210m 앞에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서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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