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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노무현 시민학교’ 문 연다

등록 2009-08-04 18:27수정 2009-08-05 00:36

노무현 전 대통령 이틀째인 24일 오전 영등포 민주당 당사 합동분양소에서 의원 당직자 들이 분양을 하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노무현 전 대통령 이틀째인 24일 오전 영등포 민주당 당사 합동분양소에서 의원 당직자 들이 분양을 하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문재인·문성근·유시민씨 등 강사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기 위한 ‘노무현 시민학교’가 문을 연다.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등 참여정부 인사들로 구성된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은 4일 보도자료를 내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 1층 메트로룸에서 6차례에 걸쳐 ‘노무현 시민주권 강좌’를 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이어지는 1기 강좌에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 영화배우 문성근씨,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노무현 시민학교는 앞으로 ‘1박2일 봉하캠프’와 ‘진보의 미래 강좌’ 등 다양한 시민강좌를 개설할 계획이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노무현 스쿨’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미래연은 설명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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