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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남대문 시민품으로 돌아오다

등록 2005-05-25 19:26수정 2005-05-25 19:26



찻길로 둘러싸여 갇혀 있던 ‘국보 1호’ 숭례문이 시민 품에 돌아왔다.

서울시는 숭례문(남대문) 주변 광장을 조성하는 공사를 마무리짓고 27일 광장을 개방한다. 광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변의 남대문시장과 북창동·염천교 등을 연결하는 건널목 다섯 곳도 신설했다.

숭례문에 시민들의 접근이 가능해진 것은 1899년 전차노선 공사를 벌이며 주변 성곽을 철거한 이후 106년 만의 일이다. 전찻길이 깔리며 숭례문은 교통섬으로 고립됐으며, 1960년대에 철로를 철거한 뒤엔 찻길로 둘러싸여 다가갈 수 없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25일 “숭례문의 원형 보존과 시민 안전을 위해 숭례문의 일정 구역 안으로는 출입이 제한된다”며 “올해 말까지 숭례문에 대해 정밀 실측조사를 벌여 보수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1년 동안 유지보수 공사를 벌이고 장기적으로는 문화재청과 협의해 성곽 복원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글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사진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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