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과부장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3일 대학들이 2010학년도 입시부터 대폭 확대하기로 한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 “대교협과 대학이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주최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학 총장 워크숍에 참석해 “입학사정관제는 점수 위주의 선발체제가 가져오는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훌륭한 대안이지만, 일각에서는 공정성·신뢰성 확보 문제와 준비 미흡 등을 우려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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