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전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대표(맨 왼쪽)가 18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재단에서 박형규 목사, 김병상 신부,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 등 650명의 각계 인사를 대표해 ‘남북 관계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선언문에서 “이명박 정부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을 존중하고 진정한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을 펼쳐 국민 화합과 한반도 평화정착의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남북관계의 위기를 방치하면서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는 대북 무시정책을 고수한다면 한반도 평화정착은 물론 남북 경제를 함께 도약시킬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 활성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 △대결노선이 아닌 대화노선으로의 전환 △북-미 관계에 발맞춘 남북관계 개선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김윤옥 전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대표(맨 왼쪽)가 18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재단에서 박형규 목사, 김병상 신부,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 등 650명의 각계 인사를 대표해 ‘남북 관계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선언문에서 “이명박 정부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을 존중하고 진정한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을 펼쳐 국민 화합과 한반도 평화정착의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남북관계의 위기를 방치하면서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는 대북 무시정책을 고수한다면 한반도 평화정착은 물론 남북 경제를 함께 도약시킬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 활성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 △대결노선이 아닌 대화노선으로의 전환 △북-미 관계에 발맞춘 남북관계 개선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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