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해소를 목표로 한 해외 취업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정부가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 나선 가운데 3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사업‘ 설명회에 참여하는 한생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해외 취업 연수자 5만명, 해외 인턴 3만명, 해외 봉사자 2만명 등 모두 10만명의 `글로벌 청년리더‘를 키워낸다는 범정부적 프로그램이다. 노동부 등은 일방적인 설명회가 아니라 `영다방‘이라는 이름의 일일 카페를 캠퍼스에 임시로 만들어 커피를 제공하면서 청년 구직자를 일대일 상담하는 방식으로 앞으로 2주일동안 전국 10개 대학을 돌며 이 사업을 알릴 계획이다. 영다방은 온라인상(http://cafe.naver.com/youngdabang)에서도 운영되며, 웹카툰(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50423&no=1&weekday=thu) 연재를 통해서도 알기 쉽게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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