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트가 발견된 롯데제과의 ‘생고구마칩’(<한겨레> 4월8일치 9면)에 대해 회수조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은 ㈜파이닉스푸드가 수입하고 롯데제과가 판매한 중국산 ‘생고구마칩’ 제품에서 너트가 발견돼 해당 수입물량 730박스에 대해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제조일자가 ‘07.12.28’로 표시돼 있으며 유통기한은 2008년 6월27일까지다. 식약청 관계자는 “롯데제과 쪽과 수입업자가 ‘자체 조사 결과 발견된 이물질이 제조시설에서 사용된 너트와 일치해 제조공정상 혼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와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박아무개(38·경기도 파주)씨는 집앞 슈퍼에서 구입한 롯데제과의 ‘생고구마칩’ 과자를 먹던 도중 금속 너트를 발견해 7일 롯데제과 쪽에 신고했다. 안선희 정세라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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