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간 일본인 “고시촌 이렇게 좁나요”
20대 실업문제를 연구하는 일본 시민단체 ‘소다테아게네트’(길러준다)와 ‘다치카와 서포트 스테이션’ 등의 활동가들이 4일 오후 서울 노량진동 고시촌을 찾아 좁은 방을 둘러보고 있다. 일본에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야마모토 시게루는 “사람들이 노량진 고시촌에서 꿈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시험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꿈을 찾아주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실업극복국민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이들은 고시촌 방문에 이어 시민단체 ‘희망청’과 함께 한·일 두 나라의 청년실업 해결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글 이완 기자, 사진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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