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외치는 ‘반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등 12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5일 낮 서울 광화문 주한 미대사관 옆 케이티(KT) 빌딩 앞에서 ‘제100차 반미 연대집회’를 열고 주한미군 철수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 반대 등을 외치고 있다. 지난 1999년 10월 시작된 이 집회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 매향리 폭격장 폐쇄, 여중생 신효순·심미선양을 치어 숨지게 한 미군 처벌,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 등 주한미군 관련 문제를 앞장서 제기해 왔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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