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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환경단체 ‘기름유출 삼성 사과 촉구’ 퍼포먼스

등록 2008-01-07 10:18수정 2008-01-07 16:41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 옆 광장에서 태안 기름유출사고에 대해 삼성그룹의 사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 옆 광장에서 태안 기름유출사고에 대해 삼성그룹의 사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환경연합은 7일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 앞에서 태안 기름유출사고에 대해 삼성그룹의 사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 단체 소속 활동가와 네티즌 등 50여 명은 이날 점심시간에 방제복을 입은 채 삼성그룹의 로고가 찍힌 대형 천에 기름을 묻히고 이를 닦는 퍼포먼스를 벌일 계획이며 이후 해양 오염 사진 등이 담긴 피켓을 들고 삼성그룹의 공개사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태안반도 기름유출 관련 삼성 책임론 제기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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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은 미리 발표한 논평에서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사고를 일으킨 삼성중공업 등 대기업들이 자신들의 안전불감증이 사고의 원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하며 공개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환경연합은 이어 "5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매서운 바닷바람 속에서 기름덩이와 맞서 싸웠지만 정부는 안일한 판단과 대응으로 효율을 저하시켰으며 수사 당국은 수사 결과를 공식 발표하지 않아 잘못을 덮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연합은 "앞으로 사고의 본질 규명과 피해자 배상 지원,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 등의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정부도 상황을 정확히 평가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 향후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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