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독립문 주변 대규모 광장 생긴다

등록 2007-08-12 19:43

서울시 “1만㎡ 규모 독립공원 재조성”
서울시 “1만㎡ 규모 독립공원 재조성”
서울시 “1만㎡ 규모 독립공원 재조성”
민족 독립의 의지가 서린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주변에 1만㎡ 규모의 광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12일 서대문 독립공원 재조성을 위한 설계 디자인 현상공모를 벌인 결과 애림조경기술사사무소에서 제안한 작품 ‘함께하는 생각’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독립공원 재조성 계획의 핵심은 독립문을 지금보다 시각적으로 더 부각시키고 시민들이 현장에서 독립의 의미를 차분하게 되새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독립문 주변을 탁 트인 광장으로 만드는 한편, 3·1운동 기념탑 뒤편 메타세쿼이아 숲을 키가 작은 소나무 숲으로 바꿀 계획이다. 또 독립문과 기념탑, 서대문형무소를 잇는 녹지축과 산책로를 가꾸기로 했다. 지금의 복잡한 공간 구성을 평탄하게 다듬어 장애인들의 접근권도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전문가 자문과 문화재 심의, 독립운동 단체들을 상대로 한 자문 등을 거쳐 2009년 8월까지 재정비 사업을 모두 마칠 방침이다.

독립문은 1896년 독립협회가 우리 민족의 영구 독립을 선언하기 위해 국민을 상대로 당시 돈 3825원을 모금해 세웠으며, 1963년 사적 제32호로 지정됐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이진하 경호처 본부장 경찰 출석…‘강경파’ 김성훈 차장은 세번째 불응 1.

이진하 경호처 본부장 경찰 출석…‘강경파’ 김성훈 차장은 세번째 불응

천공 “국민저항권으로 국회 해산”…누리꾼들 “저 인간 잡자” 2.

천공 “국민저항권으로 국회 해산”…누리꾼들 “저 인간 잡자”

청소년들도 국힘 해체 시위 “백골단 사태에 나치 친위대 떠올라” 3.

청소년들도 국힘 해체 시위 “백골단 사태에 나치 친위대 떠올라”

연봉 지키려는 류희림, 직원과 대치…경찰 불러 4시간만에 ‘탈출’ 4.

연봉 지키려는 류희림, 직원과 대치…경찰 불러 4시간만에 ‘탈출’

“양경수 죽인다” 민주노총 게시판에 잇단 윤 지지자 추정 협박 글 5.

“양경수 죽인다” 민주노총 게시판에 잇단 윤 지지자 추정 협박 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