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봉성산 유해발굴 개토제
1948년 여순사건으로 두 오빠를 잃은 임옥남 할머니가 27일 오후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민간인 유해 발굴 사업이 시작된 전남 구례 봉성산에서 힘없이 주저앉아 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위원장 송기인)는 영령들을 위로하고 유해발굴 사업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열었다. 구례/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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