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강풍 불때 초대형차가 사고위험 높아

등록 2007-03-14 19:26

차종별 도로 이탈률
차종별 도로 이탈률
차량 시속 120km·바람 초속 35m→승용차 1m·트레일러 16m 이탈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사
강풍이 불 때는 트레일러 등 초대형 차들이 소형차보다 주행 도로를 더 많이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바람이 심하게 불 때 고속으로 질주하는 자동차가 충돌 또는 추돌 사고로 받는 충격량은 저속 차량에 비해 최대 20배까지 큰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강풍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도’ 조사 결과를 보면, 차량이 시속 120㎞로 달리는 상황에서 순간 초속 35m의 강풍이 불어닥칠 경우 일반 승용차는 주행 도로에서 1.18m를 벗어난 반면, 트레일러는 최대 16.7m까지 도로를 이탈했다. 버스 같은 대형차는 6.53m를 이탈했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주행속도 60~120㎞, 순간풍속 10~3/s 등의 항목을 조합해 이뤄졌다.

실험에서 초속 20m의 강풍이 불 때 시속 120㎞로 달리던 차량이 사고가 날 경우 충격량은 44.7EES(차량 파손 정도를 나타내는 충격량)로, 시속 60㎞로 달리다 사고를 낸 차량의 충격량 2.2EES에 비해 무려 20배나 높았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시민 10만명, 체감 -10도에도 “내란 안 끝나” 분노의 집회 1.

시민 10만명, 체감 -10도에도 “내란 안 끝나” 분노의 집회

“작은 윤석열까지 몰아내자” 대학생들 극우 비판 시국선언 [영상] 2.

“작은 윤석열까지 몰아내자” 대학생들 극우 비판 시국선언 [영상]

“식사도 못 하신다”…인생의 친구 송대관 잃은 태진아 3.

“식사도 못 하신다”…인생의 친구 송대관 잃은 태진아

건물도면 올리고 “척살” 선동…‘헌재 난동’ 모의 커뮤니티 수사 4.

건물도면 올리고 “척살” 선동…‘헌재 난동’ 모의 커뮤니티 수사

234명 성착취 텔레그램방 총책은 33살 김녹완…신상공개 5.

234명 성착취 텔레그램방 총책은 33살 김녹완…신상공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