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추 건교 “용산 MP·SP기지 모두 공원화할 것”

등록 2006-08-24 13:51수정 2006-08-24 13:52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용산공원 문제와 관련 "메인포스트(MP)와 사우스 포스트(SP) 81만평을 모두 공원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24일 브리핑에서 "정부의 방침은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용산기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MP와 SP 81만평을 모두 공원화한다는 것"이라며 "이 방침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그럼에도 서울시가 일부 환경단체와 연합해 건교부에 용도변경 권한을 주면 상업시설 짓지 않겠냐는 소문을 유포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여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용도변경을 통해 MP와 SP 사이의 도로를 지하화함으로써 오히려 공원 면적을 늘릴 수 있고 공원 이용객의 편의시설을 짓기 위해서라도 용도변경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용산공원의 규모를 특별법에 명시해 달라는 서울시의 요구에 대해서는 "전세계 관련 입법 예에서 법에 공원의 크기를 정한 사례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추 장관은 "서울시 의견은 공청회와 두차례의 계획수립단계에서 모두 들을 수 있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비용분담과 관련해서는 "서울시라면 공원 조성비용은 물론 미군기지 이전비용까지 분담하겠다고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서울시 비용부담은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경수 기자 yks@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재판 최대 쟁점은 ‘그날의 지시’…수사 적법성도 다툴 듯 1.

윤석열 재판 최대 쟁점은 ‘그날의 지시’…수사 적법성도 다툴 듯

검찰, 윤석열 구속기소…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재판행 2.

검찰, 윤석열 구속기소…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재판행

전도사 “빨갱이 잡으러 법원 침투”…‘전광훈 영향’ 광폭 수사 3.

전도사 “빨갱이 잡으러 법원 침투”…‘전광훈 영향’ 광폭 수사

한반도 상공 ‘폭설 소용돌이’…설 연휴 30㎝ 쌓인다 4.

한반도 상공 ‘폭설 소용돌이’…설 연휴 30㎝ 쌓인다

윤석열 구속기소에 시민단체 “다신 내란 획책 없도록 엄벌해야” 5.

윤석열 구속기소에 시민단체 “다신 내란 획책 없도록 엄벌해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