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올해 상반기 119 신고 전화 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본부(119)로 걸려온 전화 120만1018건의 70%가량인 84만1693건이 잘못 건 전화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본부 관계자는 “잘못 걸려온 전화 중 ‘011-9×××’로 전화를 걸다가 맨 앞 ‘0’을 제대로 누르지 않아 119로 연결된 전화가 대부분”이라며 “이 때문에 다른 긴급사고 접수가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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